이 회의는 올해 3월 한수원과 ENRESA이 체결한 협력협정의 후속조치로, 양사는 해체경험 전수와 정기 기술교류회의 등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협의했다.
한수원은 오는 6월 영구정지를 앞둔 고리1호기 안전한 해체를 위해 해외의 원자력발전소 해체 전담기관들과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지난 4월 영국의 원자력해체청(NDA)과 MOU를 체결했을 뿐 아니라 국제기구인 OECD/NEA 산하의 다자간 해체협력프로그램(Co-operative Program on Decommissioning·CPD)에도 가입해 27개 회원국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4월 5일 경주 본사에서 영국의 NDA와 해체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한 데 이어 5월 15일에는 덴마크에서 열린 OECD/NEA CPD의 기술자문그룹회의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관섭 사장은 “앞으로도 원전해체 국제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타국의 해체경험과 정보들을 수용해 고리1호기 해체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