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차량 탁송 통합 관제 시스템 ‘위드(WITH)’ 베타 출시

제주고속이 제주도 차량 탁송 통합 관제 시스템 ‘위드(WITH)’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주고속의 위드는 차량 위탁 고객과 운송 전문가들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상호배정된 정보와 운송과정, 그리고 각종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쌍방향 참여할 수 있는 통합 운송 관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제주고속의 운송전문가들은 앱을 통해 차량 위탁 고객의 상세한 배차정보와 요구사항을 수렴할 수 있으며, 위탁 고객은 링크된 웹페이지를 통해 계약내용과 운송약관, 기사정보, 보험정보 등을 볼 수 있고, 운송전문가들의 실시간 차량 운송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탁송 대리 업체들의 미흡한 사후처리와 수습단계에서의 불확실성을 상쇄하기 위해, 앱을 통한 운송전문가들의 이력 확인과 설문 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만약 차량 운송 중 과태료가 발생할 경우 100% 당일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파손의 경우, 공식보험 체결사인 KB손해보험을 통해 적시된 별도의 위탁운송 특약보험으로 보호 받을 수 있다.

위드 시스템을 통한 자동차 에스크로 (Car Escrow) 서비스도 특징이다, 제주도 차량 탁송 고객의 의뢰를 받은 운송전문가들이 고객 대신 매장에 방문하여 매매대상차량의 항목을 점검하고 앱을 통해 검증결과를 전달한다. 정확한 차량상태와 허위매물 검증을 통해 고객의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고, 거래 성사 시 제주탁송을 원스톱으로 결정할 수 있다.

위드는 현재 선정된 제주도 차량 탁송 체험고객을 대상으로 베타서비스 되고 있으며, 6월 말 안드로이드 어플에 이어 7월말 IOS 어플을 출시할 계획이다.

글: 정새롬(sr.jung@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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