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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LG전자, 실속형 아웃도어폰 ‘LG X 벤처’ 글로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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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실속형 아웃도어 스마트폰 'LG X 벤처 (LG X venture)'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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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X 벤처는 야외 활동으로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된 상황도 견딜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미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일명 '밀리터리 스탠다드 (Military Standard)'를 획득했다. 낙하 테스트는 물론 저/고온, 고습, 진동, 일사량, 저압 등 총 14개 테스트를 '통과(Pass)'했다. 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와 동일한 수준이다.

LG X 벤처는 또 비산 방지(Shatter-resistant) 처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이 적용됐다. IP68은 1.5m의 수심에서 30분 이상 정상 작동할 때 획득할 수 있는 등급이다.

특히 야외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기압, 방향, 걸음 수/열량/ 거리 등)를
한 번에 제공하는 자체 개발 앱 '아웃도어 도구(Outdoor Essentials)'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4100mAh 대용량 배터리와 48분 만에 50% 충전이 가능한 퀵 차지 2.0을 지원한다.

LG전자는 26일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LG X 벤처 (LG X venture)'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이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튼튼하면서도 실용적인 기능을 갖춰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다"며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차별화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형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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