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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LG디스플레이, 대형 패널 중심 믹스개선 통한 경쟁력 우위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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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단비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 시장 내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대형 패널 중심으로의 믹스 개선을 통한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 우위는 당분간 지속 될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7조원, 영업이익 7890억원를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9403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달러 약세에 따른 원·달 러 환율 하락, IT 패널을 중심으로 시작된 패널가격 하락 전환, E4-2 생산라인의 가동 시작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로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악화 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 상승을 위해선 밸류에이션 리레이팅(Re-rating)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는데 올해 하반기 생산능력(Capa) 확대를 통한 대형 OLED 사업부의 실적 개선과 중소형 OLED 생산라인의 성공 적인 가동 여부가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LCD 시장 내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대형 패널 중심으로의 믹스 개선을 통한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 우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7 배로 PBR 밴드 최저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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