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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마트위드미, 우수 경영주 ‘본사 정규직 채용’ 상생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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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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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이마트위드미(대표이사 김성영)가 업계 최초로 우수 가맹 경영주를 본사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위드미는 기존 상생 비즈니스 모델인 3무(無) 시스템(24시간 의무영업·로열티·위약금 無)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판단에 따라, 두 번째 상생모델로 이런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가맹 경영주를 본사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는 이마트위드미가 최초로,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본사 정규직으로 채용된 경영주에 대한 이마트위드미의 처우는 파격에 가깝다. 기존 점포의 운영은 유지하되 본사 직원과 동일한 처우를 제공받는다. 또 기존 점포운영 기간도 근속 연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종합검진, 학자금 지원 등 본사 직원과 동일한 복리 후생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들은 그동안 이마트위드미 점포 운영 경험을 통한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점 개점 지원, 신규점 관리, 사내 교육 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신규 경영주의 조기 안정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는 동료 경영주에게 상품운영, 품질 및 선도관리, 인력운영 등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 점포의 경쟁력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이마트위드미는 기대했다.

이마트위드미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2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고, 서류 심사와 인터뷰 과정을 통해 지역별로 필요 인원을 6월 중순까지 채용할 예정이다.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는 “본사와 가맹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우수경영주 채용 제도를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향후 가맹점의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석유선 ston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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