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스웨트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서울 동문대구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이 회사의 직원들이 기념잡지 `MOVE LIVE SWEAT`를 펼쳐보이고 있다. 동아오츠카 제공 |
식·음료 제조회사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발매 3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전시회를 열고, 기념 제작된 잡지 'MOVE LIVE SWEAT'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23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포카리스웨트는 1987년 출시 후 30년간 국내 이온음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고수한 인기제품이다. 포카리스웨트는 체액과 가장 가까운 ‘생리 식염수’를 모태로 이온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수분보충 음료로 입지를 다져왔다.
출시 후 2016년까지 누적 매출액이 2조6000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판매량은 250㎖ 제품을 기준으로 81억9055만개이며, 이를 줄 세우면 지구 10바퀴를 돌 수 있을 정도다. 서울과 부산 간 7300회 나 왕복할 수 있는 수량이다.
'포카리 걸'로 불리는 광고 모델들도 '스타 등용문'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큰 인기를 누려왔다. 최윤희(1987년)와 김혜수(90년), 고현정(91년), 심은하(94년), 손예진(2001년), 한지민(2003년), 이연희(2005년), 문채원(2011년), 김소현(2015년) 등이 포카리스웨트가 배출한 대표적인 스타이다. 올해는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이다.
김동우 포카리스웨트 BM은 "포카리스웨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이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다"며 "올해 MOVE LIVE SWEAT 콘셉트와 같이 생동감 있고, 열정 가득한 문화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부 비즈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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