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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기업톡톡]포카리스웨트 30주년, 82억병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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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포카리스웨트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서울 동문대구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이 회사의 직원들이 기념잡지 `MOVE LIVE SWEAT`를 펼쳐보이고 있다. 동아오츠카 제공


식·음료 제조회사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발매 3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전시회를 열고, 기념 제작된 잡지 'MOVE LIVE SWEAT'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23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포카리스웨트는 1987년 출시 후 30년간 국내 이온음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고수한 인기제품이다. 포카리스웨트는 체액과 가장 가까운 ‘생리 식염수’를 모태로 이온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수분보충 음료로 입지를 다져왔다.

출시 후 2016년까지 누적 매출액이 2조6000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판매량은 250㎖ 제품을 기준으로 81억9055만개이며, 이를 줄 세우면 지구 10바퀴를 돌 수 있을 정도다. 서울과 부산 간 7300회 나 왕복할 수 있는 수량이다.

'포카리 걸'로 불리는 광고 모델들도 '스타 등용문'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큰 인기를 누려왔다. 최윤희(1987년)와 김혜수(90년), 고현정(91년), 심은하(94년), 손예진(2001년), 한지민(2003년), 이연희(2005년), 문채원(2011년), 김소현(2015년) 등이 포카리스웨트가 배출한 대표적인 스타이다. 올해는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이다.

김동우 포카리스웨트 BM은 "포카리스웨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이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다"며 "올해 MOVE LIVE SWEAT 콘셉트와 같이 생동감 있고, 열정 가득한 문화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부 비즈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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