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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자유한국당, 4대강 무조건 백지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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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MB정권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감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보수정권 10년을 뒤로하고 갑자기 정권을 잡았다고 해서 전 정부가 했던 사업들을 완전히 수포로 돌리겠다는 것은 역사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사실상의 적폐로 규정하고 청산대상으로 지목할 것이 아니라, 4대강 녹조 라떼의 여러 원인에 대한 면밀한 조사부터 먼저 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4대강 사업은 당시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었던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물 부족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치권자의 결단에 따라 이뤄진 국책사업이다.”고 밝혔다.

또 “2012년 4대강 사업이 완료되고 100여년만의 극심한 가뭄이 발생하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금강의 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4대강 사업은 농공업 용수 확보를 위한 여러 장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정책감사에서 불법행위나 비리를 낱낱이 파헤쳐 그 책임을 묻겠다는 것은 관용의 정치도 아니고 국민통합의 정치도 아닐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질오염의 원인부터 면밀히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수질 개선을 위한 올바른 대책을 세우고 정책추진에 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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