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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당선 후 처음 어머니 만나...24일 '양산 구상'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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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임 이후 첫 휴가를 낸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사저에서 정국 구상을 가다듬고 부산 어머니 집도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뒤 서울로 올라와 이르면 24일 청와대 참모진과 일부 장·차관 인선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으로 어머니 강한옥 여사를 만났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점심을 먹고, 이웃 주민들과 사진도 찍으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별도 경호 차량 없이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가 버스 한 대로 이동했습니다.

[표귀자 / 문 대통령 어머니 이웃 : 지금처럼 끝까지 잘하셨으면 (좋겠어요.) 뒤에서 도와주시는 분도 잘 도와주시고, 혼자서 잘할 수는 없잖아요.]

당선 후 첫 연차휴가를 사용하면서 정국 구상을 가다듬은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서울로 돌아옵니다.

대통령 '양산 구상'의 관전 포인트는 아직 발표하지 않은 청와대 참모진과 장·차관 인선입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휴가가) 21일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중 하루를 정식으로 휴가를 사용하는 것인데 정국 구상이나 여러가지를 하기 위해서 사용하시는 것이고요.]

이미 청와대는 본격적인 장관 인선에 앞서 이번 주 각 부처 차관 인사를 먼저 단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두 차례 정도 나눠서 발표할 예정이어서 대통령 상경 다음 날인 24일 첫 발표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휴일에 경제부총리와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한 것처럼 일부 부총리나 장관급 국무위원 인선을 함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설된 정책실장과 보조를 맞출 수석비서관 자리도 아직 비었습니다.

학자 출신인 장하성 정책실장과 균형을 맞출 일자리수석과 경제수석도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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