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산 경찰 페이스북]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기고양이의 집사로 거듭난 부산경찰의 근황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22일 부산경찰 공식 페이스북에는 유기묘 '레오'를 사랑으로 보살피는 금정 경찰서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일주일 전, 한 시민에게 발견된 레오는 금정 경찰서로 보내졌다.
부산경찰은 "한동안 엄마 고양이를 기다렸지만, 엄마 고양이는 오지 않았다"며 "아기고양이의 애교를 본 의경들은 거부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하나둘씩 고양이 집사로 전직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사진 부산 경찰 페이스북]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 부산 경찰 페이스북]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 "오레오 색이라서 이름은 레오로 지었다"며 "칠판에 밥 시간 체크하는 거 보면 집사들 중에 프로 고양이 확대범이 섞여 있는 게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레오를 품에 안고 있는 경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이트보드에 적힌 '고양이 밥 시간' 사진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루 3번 식사, 간식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금정 경찰서 직원들의 모습에서 고양이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