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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中 외교부 "北 미사일 발사,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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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지난 21일 진행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 위반 행위"라며 북한을 비판했다.

중앙일보

[사진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관련 질문에 "관련 문제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된다. 중국 측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발사 활동을 진행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또 "현재 한반도 정세가 복잡하고 민감하다"면서 "우리는 관련국들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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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17년 2월 공개한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시험발사 현장. [사진 노동신문]




중국 정부의 입장 표명에 앞서 관영 신화통신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안 위반 행위"라며 비판했다. 신화통신은 22일 "북한이 21일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중장거리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고, 고체 연료 기반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최종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며 "지금까지 발표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은 북한의 모든 핵실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박상욱 기자 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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