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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대전시·유성구·원자력연구원, 안전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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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원자력안전 협약 체결한 대전시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과 허태정 유성구청장,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안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원자력연구원에 대한 정보제공과 안전대책 사전협의, 원자력안전대책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최근 원자력연구원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시민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 결과 원자력연구원은 지난해 11월7일부터 올 4월19일까지 방사성폐기물 무단폐기와 방사능오염 폐기물 무단 용융 등 모두 36건의 불법행위를 저지른 바 있다.

여기에 연구용원자로 '하나로' 내진보강공사 부실 의혹과 파이로프로세싱 안전성 문제, 사용후핵연료 반입, 우라늄 분실사건 등 원자력안전에 관한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권선택 시장은 "원자력 안전 문제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시민안전 확보와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원자력시설 운영과 연구개발을 지향하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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