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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Oh!칸 통신] '의리남녀' 박찬욱·김옥빈, 8년만의 칸 재회 순간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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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칸(프랑스), 장진리 기자] 박찬욱 감독과 김옥빈의 감격의 재회의 순간이 포착됐다.

박찬욱 감독은 22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된 제70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악녀' 공식 상영회에 참석했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박찬욱 감독이 밤 12시간이 넘은 늦은 시간, '악녀' 공식 상영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악녀'에 출연한 배우 김옥빈 때문. '악녀'에는 박찬욱 감독과 영화 '박쥐'로 인연을 맺은 신하균과 김옥빈이 출연했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로 지난 2009년 칸을 찾았던 두 사람은 8년 만에 '악녀'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 칸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에 박찬욱 감독은 '악녀'의 공식 상영회를 찾아 의리를 과시했다.

신하균은 다리 부상 때문에 아쉽게 칸을 찾지 못했고, '박쥐' 커플 중 김옥빈만이 칸영화제에 참석했다. 8년만에 칸영화제에서 감격의 재회를 나눈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옥빈아"를 외치며 김옥빈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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