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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순천향대 학생들, 2017 필리핀 마닐라 식품박람회서 마케터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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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GTEP사업단 11기 학생들이 ‘2017 필리핀 마닐라 식품박람회’ 전시장에서 방문객과 바이어에게 제품을 설명하면서 현지 활동을 펼쳤다. /제공=순천향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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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순천향대학교 학생들이 해외 현지박람회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홍보와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며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소속 11기 정호석, 금혁진, 장시은, 고수현 학생이 지난 19~2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7 필리핀 마닐라 식품박람회’ 한국 특별전시관에서 ㈜한미에프쓰리와 네추럴드림 2개의 GTEP 협약기업 우수 제품에 대한 종합적인 마케팅을 담당했다.

이번 박람회는 100개국에서 600여개 이상의 전문업체가 참여한 필리핀 전시회 중 가장 큰 전시회의 하나다.

당초 100여건의 상담을 목표로 활동한 가운데 ㈜한미에프쓰리의 계약체결은 7건, 상담 및 구매요청은 50여건, 네추럴드림의 경우 계약체결 5건, 상담 및 구매요청은 약 30건의 실적으로 집계돼 약 7만달러에 달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한미에프쓰리 제품을 맡아 활동한 고수현 요원은 “국내에서의 우수 농산가공식품을 해외에 진출해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수한 기업제품과 함께 한국을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현인규 GTEP사업단장은 “해외 박람회를 통해 실무 경험을 갖게하고 글로벌 마케터로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무역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약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국내 우수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농수산식품의 우수성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신규 수출상품 개발과 장기적 수출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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