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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1박 2일 생물탐사 대작전 ‘성남판 바이오블리츠’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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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성남시는 다음달 17~18일 분당구 판교동 금토산 일대에서 1박 2일간 생물을 탐사하는 성남판 바이오블리츠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블리츠(Bio Blitz)는 세계적인 생물종 조사 행사로, 생물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모여 24시간 안에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생물 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탐사·참여활동이다.

‘2017 성남 바이오블리츠’는 성남시와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성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최·주관해 금토산 판교청소년수련관 뒤편에 베이스캠프를 차려놓고 진행한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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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종별 전문가,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 요원 등 5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탐사대 7그룹, 사전 참여 신청하는 초등학생 30가족(가족당 3~4명), 중·고등학생 100명의 일반인탐사대 10그룹 등 모두 250여 명이 17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금토산은 판교택지 개발 당시 원형보전지역으로, 다양한 생물들이 산다. 현재 판교공원과 판교 묵논이 조성돼 있다. 이 지역에서 생물 종 관찰 후 최종 생물 종 수 계수를 완료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 베이스캠프에는 생태체험놀이터가 설치·운영된다. 생물 다양성 이야기, 우리가 찾은 생물 이야기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별도 신청자에 한해 야간 곤충 탐사, 새벽 조류 탐사도 진행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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