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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문템'을 아시나요…등산복·넥타이·안경 등 연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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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후 첫 주말인 13일 오전 블랙야크 등산복을 입고 북악산 산행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착용한 옷이나 넥타이 같은 패션 소품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이템'을 줄인 말인 이른바 '문템'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3일 문 대통령이 기자들과 함께 북악산에 오를 때 입었던 주황색 등산복은 2013년에 사들인 제품이다. 현재는 단종된 제품이지만 문 대통령이 입은 후 구매 문의가 잇따르며 3000벌 한정 수량으로 해당 업체에서 다시 판매하기로 했다. 등산복 가격은 9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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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5당 원내대표 회동시 착용한 넥타이.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5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진행할 당시 착용했던 넥타이 브랜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넥타이는 한 디자인브랜드가 만든 넥타이로 112주년 독도 주권 선포의 날을 기념해 만든 제품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판매 사이트에서는 해당 넥타이가 동나기도 했다. 판매 가격은 인터넷 기준 5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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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방송 캡처]


이 밖에도 문 대통령이 매일 쓰는 안경과 즐겨 마신다는 커피 역시 화젯거리다. 문 대통령은 6년 넘게 같은 안경을 쓰고 있다. 문 대통령이 안경을 맞춘 한 안경원의 대표는 20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후 인기가 좋은데 덩달아 안경도 인기가 좋다"고 밝혔다. 또, 그가 즐겨 마신다는 커피도 매진 사태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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