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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영어 교육 최적화… 美·캐나다 명문대 입학 준비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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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유학 '캐나다 기숙관리형 유학'

최근 국내 대기오염이 점점 심해지면서 유학 결정 시 자연환경을 고려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맛있는유학은 건강과 영어 교육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캐나다 기숙관리형 유학을 운영 중이다. 북태평양에 접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밴쿠버 아일랜드에 있는 직영 기숙사에서 진행한다. 밴쿠버 아일랜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농도가 사계절 내내 0㎍/㎥에 가까울 정도로 지구 상에서 최고의 청정도를 자랑한다.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겨울철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다. 현지에서 유학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통해 기숙관리형 유학의 장점을 살펴봤다.

조선일보

/맛있는유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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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유학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밴쿠버 아일랜드의 퀄리컴(Qualicum) 교육청과 협력한다. 이 지역은 백인이 인구의 97%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영어 교육에도 최적이다. 참가자는 관내 공립학교에서 선진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초 4부터 고 2까지 각자 연령대에 적합한 학교로 배정된다.

김수연(5학년·사진 왼쪽)양은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스프링우드 초등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아침 식사 땐 캐나다 뉴스를 보고, 학교 수업에서는 토론이나 발표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활용한다. 학교 방과후 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기숙사에 돌아와 영어 원서를 꾸준히 읽고 영어로 일기도 쓴다. 모든 학생은 수준별 수학 지도를 받는다. 중학교 진학 전 단기간에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게 돕는 맛있는유학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특목·자사고나 국제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된다. 직영 기숙사에는 전담 관리 교사가 있어 학생의 생활과 공부 습관을 잘 잡아준다. 김양은 "처음에는 영어를 하나도 못해 당황스러웠는데 이제는 수업에서 캐나다 학생과 토론하고 발표하는 등 공부 환경이 너무 좋다"며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해 전문성을 갖춘 여성 장군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했다.

중·고교생은 미국·캐나다 명문대 입학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월 퀄리컴세컨더리스쿨에 진학한 장세범(고 1)군은 현재 대학선이수과목(AP)을 수강하면서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이다. 기숙사에 캐나다 공립교육청에서 인정한 공인 대입 컨설팅 전문가가 상주해 학생의 내신과 입시 분석을 진행한다. 한국인 학생이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이공계열 전공으로 진학할 수 있게 돕는다. 장군은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컴퓨터 테크놀로지' 같은 과목을 듣고, 한 학기에 네 과목만 집중해서 공부하기 때문에 학습 효과가 높다"고 했다. 장군은 기숙사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는 1대1 수업과 그룹 과외도 받고 있다. 대학 입시 성공률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장군은 "미국 명문대에 진학해 생명공학자가 되는 게 목표"라며 "미래 유망 분야에서 한국을 빛낼 수 있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선일보

[박기석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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