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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아이스크림·빙수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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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계란·라면·맥주·사이다 가격이 줄줄이 오른 데 이어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아이스크림과 빙수도 가격 인상 대열에 가세했다.

하겐다즈는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대형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가격을 최대 14.1%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편의점 기준으로 파인트는 9900원에서 1만1300원으로 14.1%, 미니컵과 크리스피샌드위치는 3900원에서 4200원으로 7.7% 인상된다.

빙수 가격도 인상됐다.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는 망고치즈케이크빙수 가격을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8.3%, 티라미수케이크빙수도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9% 올랐다. 드롭탑도 '망고 빙수'는 '망고치즈 빙수'로, '블루베리 빙수'는 '새콤한 더블베리 빙수'로 재출시한 후 가격을 각각 1만8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19.4% 인상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제과 업체 아이스크림 가격도 조만간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혜운 기자(lie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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