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행정부, 정보보호 담당 공무원 대상 '전문교육'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행정자치부는 오는 25일부터 11월말까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 담당 공무원 약 23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전문교육을 실시한다.올해 정보보호 교육은 최근 세계적으로 동시다발적인 랜섬웨어 공격, 사드보복ㆍ북핵 등과 연계된 해킹 증가 등 사이버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를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공무원의 정보보안 의식과 사이버침해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금년의 교육과정은 올해 신설된 정보보호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며, 보안 기획ㆍ관리, 취약점 진단, 보안관제 운영 등 5개 교육과정을 개설하였다.

이와 함께 지방행정연수원은 지방자치단체 고급 및 중견 관리자 등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을 병행한다.

지방자치단체 국ㆍ과장급이 교육생인 고위정책, 고급리더 , 중견리더 과정 등 5개 과정에 정보보호 과목을 편성하고, 국내외 사이버위협 동향, 인공지능ㆍ사물인터넷(IoT)ㆍ클라우드 등 신기술과 정보보호의 위상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며, 특히 지난 주말 전세계를 덮친 랜섬웨어에 대한 예방대책도 다룬다.

장영환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랜섬웨어 공격 등 최근 고조되고 있는 사이버위협 상황에서도 국민들이 안전하게 전자정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인력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