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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SK브로드밴드, 하청 대리점 직원 5200명 직접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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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SKB)가 자회사를 신설해 초고속인터넷 및 IPTV 설치·AS 관련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홈센터 103개 직원 약 5200명을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SKB는 다음달 초 자본금 460억원 규모의 자회사를 100% 지분 투자를 통해 설립할 계획이다.

7월부터 업무위탁 계약이 종료되는 홈센터 직원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2018년 7월까지 모든 대고객 서비스 담당 구성원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할 방침이다. 이르면 주초 이사회를 열고 해당 내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SKB가 새 정부가 정규직 확대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면서 이런 결정을 내놨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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