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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발탁 뒤엔…조직 안정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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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차관에 이금로 인천지검장 임명

대검 차장에 봉욱 서울동부지검장 임명

[앵커]

오늘(21일)은 검찰 인사도 있었습니다. 오늘 발표된 검찰 후속인사는 윤석열 중앙지검장이라는 파격 카드가 나온 다음이라 더 주목이 됐는데, 일단 검찰 조직의 안정을 고려한 걸로 풀이됩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창재 법무부차관이 사퇴한 자리에는 이금로 인천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이 차관은 충북 증평 출신으로,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과 기획조정부장을 지냈습니다.

이 신임 차관은 법무부 장관 인선 때까지 장관 권한대행을 맡게 됩니다.

검찰 조직의 넘버2로 꼽히는 대검찰청 차장에는 봉욱 서울동부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봉욱 차장은 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법무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검찰개혁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검찰 내 안정을 우선 고려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이번 인사를 통해 검찰 조직이 신속하게 안정을 찾고 본연의 업무를 빈틈없이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김형연 전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법무 비서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진보 성향으로 알려진 김 비서관은 사법 개혁의 그림을 짜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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