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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KT, U-20 월드컵 IT 공식 후원사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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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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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개막전에 참석한 KT 황창규 회장(왼쪽 첫번째)이 KT 임직원들과 함께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다.


KT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경기 수원, 전북 전주 등 6개 도시에 열리는 이번 U-20 월드컵에서 KT는 IT 분야의 내셔널 서포터 자격으로 5G 기반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KT 황창규 회장은 20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황 회장은 정몽규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함께 한국-기니의 개막경기를 관람하고, 경기장 내 5G 시범망을 관리하는 통신시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FIFA U-20 월드컵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최고 수준의 국제 축구대회다. KT는 IT 분야의 공식 후원사로서 월드컵경기장에 5G 기술을 선보인다. 경기장에 5G 시범망을 구축하고, 이에 기반한 ‘360도 VR’과 ‘타임슬라이스 인터랙티브’를 경기중계에 접목한다. 360도 VR과 타임슬라이스 인터랙티브 중계는 전주에서 열리는 한국팀의 예선 3경기와 수원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적용된다.

KT 마케팅부문장 강국현 전무는 “2001년부터 17년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를 공식 후원하고 있는 KT는 15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 축구의 향연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5G 기술에 기반한 실감나는 경기 중계 서비스를 선보여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5G 월드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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