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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해수부, 대일 김 수출 입찰 상담회서 438억원 규모 수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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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 일본 동경에서 열린 '대일 김 수출 입찰 상담회'에서 438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김 5억2500만장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264억원 보다는 66% 급증했다.

1995년부터 매년 한국수산무역협회와 일본 김 관련 5개 단체가 공동 개최한 입찰 상담회는 우리 측 수출업체가 준비해 온 다양한 김 제품을 현장에서 일본 측 수입업체에게 소개하고, 현장에서 입찰과 상담을 거쳐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본은 우리나라 김 최대 수출국이다. 지난해 877억원을 수출해 1위를 차지했다. 해수부는 올해 일본 김 수출액은 지난해 수출액 877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 더많은 업체들이 입찰 상담회에 참여하도록 관련 지원과 홍보에 힘쓸 계획"이라며 "일본 등 주요국과의 통상 협상 진행시 김 등 우리 수산물의 수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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