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아산시, 지자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 체크리스트' 주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제로에너지 건축물 구현을 위한 체크리스트 /제공=아산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제작 완료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구현을 위한 체크리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21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체크리스트는 패시브 건축과 제로에너지 건축을 건립하기 위한 중요 건축요소인 단열재, 유리, 창, 환기장치 등에 대한 이론과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점검사항, 부위별 시공디테일 등 이 분야에서의 기본 지침서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관련 업무담당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패시브 건축은 일반 건축물 대비 난방에너지 요구량이 1/5 수준으로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너지 절감 이외에도 실내에 곰팡이, 결로 등이 발생하지 않아 건강한 실내환경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제로에너지 건물은 이러한 패시브 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 한 건축물이다.

전국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서 세계적 추세 및 정책방향에 따라 패시브건축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구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이론적·기술적 정보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2014년부터 패시브 공공건축 건립을 위한 각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부터의 벤치마킹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신주봉 시 공공시설과장은 “이 자료집은 그 동안 ‘패시브 공공건축물을 건립하면서 각 업무 단계별로 꼭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묶어 제작한 것으로, 패시브·제로에너지 건축물을 구현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 봐야할 중요한 기본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