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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현대차 "소외지역 버스 정류장에 도서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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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소외지역 버스정류장 개선 실시

아시아투데이

현대차 연합 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이 20일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추동리 추동마을 버스 정류장에 미니도서관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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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현대자동차 연합 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이 20일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추동리 추동마을 버스 정류장의 환경 개선 활동 ‘빌드 스테이션’을 실시했다.

‘빌드 스테이션’은 현대자동차 고객으로 구성된 현대모터클럽 동호회 회원 55명과 현대차가 함께 실시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횡성 추동마을에는 하루에 버스 배차 횟수가 3~4회뿐인데다 도착 시각을 정확히 할 수 없는 여건이라, 주민들이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정류장에서 대기 시간이 길 수밖에 없다. 이에 현대차 고객 봉사단이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에 나선 것이다.

봉사단은 정류장에서 한두 시간씩 대기하는 지역 아동들을 위해, 기증받은 도서로 미니 도서관을 설치했으며, 시트·휠 등 자동차 부품을 활용한 가구 제작, 벽화 드로잉으로 버스정류장 대기 환경을 개선했다.

한편, 현대차 고객으로 이루어진 현대모터클럽 봉사단은 매년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사회공헌 캠페인을 기획해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모터클럽’은 업계 최초로 차종과 관계없이 현대차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순수 동호회”라며 “향후에도 현대모터클럽에서 기획한 의미 있는 사회 공헌 활동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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