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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뉴욕 타임스퀘어서 '태권도 축제'…5천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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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전미태권도교육재단(USTEF·이사장 김경원)은 오는 6월 23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제9회 태권도 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이 축제에는 태권도를 정규 교과과정으로 배우는 미국인 학생 등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한국의 유단자를 파견해 펼치는 태권도시범단과는 달리 미국 학생들이 주체가 돼 태권도를 시민에게 홍보하는 이벤트다.

축제는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한국의 전통혼례식 및 난타·경고춤 공연, 검무 시범, K-팝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한식세계화를 내세운 비빔밥 퍼포먼스도 연출된다. 전미주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회장 김영환)와 미국 동부 한식세계화(회장 이강원) 측은 '태권도와 비빔밥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의미로 1천 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을 비벼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원 이사장은 "이번 축제가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국의 멋과 맛을 소개하고, 뉴욕 최고의 문화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태권도가 세계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한 태권도의 세계화에 우리가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USTEF은 태권도를 미국 정규 교과과정에 편입시키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재단의 노력으로 현재 미국 내 600여 개 공립학교가 태권도 수업을 하고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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