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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프로듀서 손혜수, 국내 첫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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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수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정통 클래식 프로듀서로 주목 받은 베이스 손혜수가 한국에서 첫 단독공연을 연다.

20일 소속사 아트앤아티스트에 따르면 손혜수는 오는 6월1일 오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를 열고 청중과 만난다.

손혜수는 '팬텀싱어'에서 온화한 목소리로 따뜻하고 진지한 조언으로 주목받기 전부터 클래식음악계에서 유명했다.

세계적 권위의 국제 콩쿠르인 프랑스 마르세이유 콩쿠르, 오스트리아 모차르트 콩쿠르,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과 아시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을 맡았다.

'팬텀싱어' 이후 한국에서 KBS교향악단의 송년음악회,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음악회' 등의 대규모 공연에 참여했지만 단독으로 한국 청중과 만난 적은 없었다. 2000년 독일로 가서 16년만인 지난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풍부한 음색과 안정된 호흡, 여유로운 연기가 장기인 손혜수는 오페라 연기에 정통하다.

유럽에서 베르디 오페라의 베이스 주역과 '돈 조반니'의 레포렐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라이몬도, '라 보엠'의 콜리네, '파우스트'의 메피스토펠레, '돈키호테'의 돈키호테 등을 맡아 1000회 이상의 오페라에 출연해왔다.

국내에서도 국립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 '룰루'(초연), '루살카'(초연), '로엔그린'(독일어 원어 초연)의 주역으로 서는 등 오페라 가수로 익숙하다.

첫 리사이틀 프로그램은 예술가곡으로 가득 채웠다. 독일 예술가곡을 시작으로 프랑스, 러시아 곡, 그리고 가곡의 왕 슈베르트부터 라벨, 이베르, 라흐마니노프 같은 근현대 작곡가들 곡까지 다양하다.

손혜수는 "대부분 시를 바탕으로 해서 그 의미와 감정, 섬세한 뉘앙스를 음표에 넣어 전달하는 것이 의미없는 큰 소리를 내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예술가곡들 이야말로 리사이틀에 잘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 인생에 새로운 도전이라는 기분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현대의 수많은 소음에 시달리고 있었던 관객들의 마음과 귀에 평화로운 안식을 선사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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