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6월 프라모델] ③아오시마·토미텍, 이니셜D AE86트레노 외 5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월과 6월은 시즈오카 하비쇼, 도쿄장난감쇼 등 굵지한 모형 전시회가 열리는 탓에 새로운 프라모델 상품에 대한 정보가 쏟아진다. 6월, 프라모델 제조사 아오시마와 토미텍은 1970년~1980년대를 장식한 다양한 자동차 프라모델 신상품을 출시해 3040세대 성인 남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① 반다이
② 코토부키야,타미야,하세가와
③ 아오시마,토미텍

◆ 혼다 호크2 CB400T (아오시마)

혼다가 만든 'CB400T 호크2'는 지난 1978년 3월 등장한 스포츠 오토바이로 400cc 공랭 2기통 SOHC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해 40마력의 힘을 발휘했다. 1/12스케일로 만들어진 '혼다 호크2 CB400T' 프라모델은 실제 혼다 호크2 오토바이를 그대로 줄여놓은 듯한 높은 디테일을 자랑하며, 브레이크 케이블 등 각종 와이어 부분은 비닐튜브 소재로 만들어져 실제감을 더했다. 가격은 2400엔(약 2만4000원).

IT조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닛산 KPGC110 허상의 켄메리 레이싱 버전 (아오시마)

'켄메리 GT-R'이라 불리는 스포츠카는 1972년 닛산자동차가 내놓은 자동차로 딱 197대만 제작된 희귀 차량이다. 프라모델에 '허상(幻)'이란 단어가 사용된 까닭은 켄메리 GT-R은 단 한번도 레이싱 대회에 참여한 적이 없는 유일한 닛산 GT-R 스포츠카이기 때문이다. 켄메리 GT-R은 높은 희귀성으로 현지 경매 사이트에서 최대 4000만엔(약 4억원)이 넘는 가격으로 거래됐다고 알려졌다. 프라모델은 1/24스케일로 만들어졌으며, 차체는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장식했다. 프라모델 차량이 붙은 숫자 장식은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제작된 데칼(스티커 일종)이 동봉된다. 가격은 2400엔(약 2만4000원).

IT조선

◆ 마쯔다 FD3S RX-7 A스펙 GT컨셉 99 (아오시마)

'FD3S RX-7 A스펙 GT컨셉 99' 프라모델은 1991년부터 2002년에 걸쳐 생산된 3세대 RX-7 스포츠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레이싱용 튜닝카를 모형 상품으로 재현한 것이다. 프라모델은 1/24스케일로 만들어졌으며, 튜닝 자동차 답게 변경된 에어로 파츠와 비정규 휠타이어를 장착한 모습을 입체화 했다. 가격은 2600엔(약 2만6000원).

IT조선

◆ 이니셜D '후지와라 타쿠미' AE86 트레노 프로젝트 D타입 (아오시마)

'후지와라 타쿠미'는 일반 도로에서 펼치는 자동차 레이싱을 소재로 한 인기 만화 '이니셜D'의 주인공이며, AE86 트레노는 주인공이 애용하는 자동차로 만화 팬들 사이에서는 '두부집 차'로 불린다. '하치로쿠(86)'라고도 불리는 'AE86' 스포츠카는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가 1983년도에 시장에 내놓은 카롤라와 스프린터 차량의 스포츠모델로 '카롤라 레빈', '스프린터 트래노'로 각각 판매됐다. 프라모델은 누구나 만화 속 '두부집 차'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차량 보디와 인테리어 부품 섀시 등이 모두 도색된 상태로 제공되며, 접착제 없이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다. 하치로쿠 차량의 특징인 열고 닫히는 헤드라이트 또한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4600엔(약 4만6000원)이다.

IT조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LV-N43-16a 세드릭 그란투리스모 SV (토미텍)

닛산자동차가 만든 세단 '세드릭(CEDRIC)'은 일본 고급 자동차 가운데 최초로 자동차의 주행성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차량으로 1960년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프라모델로 만들어진 'LV-N43-16a 세드릭 그란투리스모 SV'는 3리터 6기통 VG20DET엔진을 탑재해 215마력의 힘을 냈던 1989년도 그란투리스모 모델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8800엔(약 8만8000원).

IT조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IT조선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