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마을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영상 축제다.
전망대에서 본 반구대 암각화 |
28일까지 열리는 올해 영화제는 '긍정과 배려, 똘레랑스'가 주제다.
영화제는 영화뿐만 아니라 행사장에서 소고기 국밥과 막거리, 팝콘 등이 제공돼 넉넉한 시골 인심도 느낄 수 있다.
첫날 오후 6시부터 집청정 큰 마당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작은 미국 작품 '인턴'이다.
이어 '불멸의 밤' 프로그램으로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유스', '뉴욕 아이 러브 유', '제네시스:세상의 소금', '더 레이디' 등 영화 4편을 연속 상영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실내공간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상영작 '앵그리 버드 더 무비', '나무를 심은 사람'을 감상할 수 있다.
이튿날에는 폐막식과 함께 폐막작으로 영국 작품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이 상영된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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