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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대구보건대학교병원, 바자회 및 시낭송 음악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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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병원(병원장 황미영)은 최근(5월 11일) 병원 로비와 대강당에서 환자와, 병원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ㆍ나눔 바자회’와‘다시 힘내는 시낭송 음악콘서트’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원환자 중 경제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돕고, 환자, 보호자 등 병원과 관련된 모든 사람을 위로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는 병원 미래관 로비에서 행사당일 낮 12시 30분,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역민의 관심으로 김치냉장고를 포함 181점의 물품이 기증되었고, 향후 정산된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병원 환자에게 사용할 예정이다.

시낭송 음악 콘서트는 대강당에서 오후 6시부터 개최됐다. 나다음 시경영연구소 오영희(시인) 소장이 사회를 맡았다.

1부에서는‘마음의 힘’이란 주제로 색소폰 연주와 시 낭송으로 평온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면, 2부에서는‘몸의 힘’이란 주제로 아코디언 연주와 시 낭송의 순으로 경쾌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특히 이재욱 물리치료사의 정호승시인의‘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시 낭송이 큰 호응을 얻었다.

황미영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우들과 보호자 모두 다시 마음의 힘을 내고,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위로를 주는 병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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