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38023404 0722017051938023404 02 0201001 5.16.8-RELEASE 72 JTBC 0

반박에 재반박…검찰-박관천, 정윤회 문건 '진실공방'

글자크기
[앵커]

"이른바 정윤회 문건은 최순실씨의 영향력에 대한 내용을 담은 최초의 문건 등 8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박관천 전 경정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검찰은 즉각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청와대로부터 확보한 정윤회 문건은 4건에 불과하고, 최순실의 영향력에 관한 내용도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박 전 경정은 "검찰이 조사 과정에서 7~8건의 문건을 보여줬다"고 재반박했습니다.

이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의 정윤회 문건 수사팀은 박관천 전 경정의 주장을 반박하는 입장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청와대로부터 확보한 정윤회 문건은 최종본을 포함해 4건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또 4건의 문건에는 권력 서열 등과 관련된 내용은 없고, 제목 등 지엽적인 차이만 있다고도 했습니다.

최순실 씨와 관련해서는 정윤회 씨가 최태민 목사의 다섯째 딸 최 씨의 남편이고, 두 사람이 별거하다 다시 같이 살면서 각방을 쓴다는 내용이 전부라고도 밝혔습니다.

아울러 검찰이 확보한 모든 문건을 법원에 증거로 제출했고, 박 전 경정의 변호인들이 증거 기록을 복사해갔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전 경정은 검찰이 2015년 1월 조사 당시 7~8건의 문건을 모두 갖고 있었다고 다시 주장했습니다.

박 전 경정은 당시 검찰이 7~8건의 문건을 제시했다고도 말했습니다.

또 동향 문건의 뒷 장에 근거 내용을 정리한 자료가 있는데 이곳에 최순실이 권력서열 1위라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과 박 전 경정이 서로 엇갈리는 내용을 말하면서 재조사를 통해 진상이 밝혀질 지 주목됩니다.

이서준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