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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최영재 경호원 진짜 본업은 ‘가위손’ 미용실 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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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경호를 맡은 특전사 장교 출신 최영재(36) 경호원의 본업은 ‘가위손’ 미용실 점장님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최영재 경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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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 경호원은 미용실 점장으로 일하다가 오랜 기간 지지했던 문재인 대통령을 경호하기 위해 잠시 일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 17일 코리아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조산하(再造山河ㆍ나라를 다시 만듦)의 대의를 이룰 수 있도록 지켜드리고 싶었다. 곁에서 지켜드릴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크나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용인대 경호학과 출신으로 특전사 장교로 10년간 복무한 그는 특전사 707부대에서 대 테러 교관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세계 특전사 30개국 최정예 파견부대원들 중에서 사격 1위를 할 만큼 최고요원이었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딸들과 떨어져 있는 것이 싫어서 군생활을 마치고 나오게 됐다고 전해진다.

최영재 경호원은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출중한 외모로 관심이 집중되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문 대통령께서 집권하시고 매일 바쁘게 국정운영을 해나가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는데, 폐를 끼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다. 그 동안 그 분이 우리의 자랑이었듯, 우리가 그분에게 자랑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최영재 경호원 미용실에서 근무하는 모습


가정으로 돌아가, 두 딸과 시간을 많이 가질 생각이라는 그는 문 대통령에게 “이제 국민의 몸이십니다. 건강하십시오! 건강하셔야 사람이 먼저인 나라다운 나라 만드실 수 있습니다. 건강 하십시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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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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