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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현대차 i20, 독일서 폭스바겐·닛산 등 제치고 소형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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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 비교평가 결과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i20가 독일 유명 자동차 잡지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소형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우토자이퉁은 최근 유럽에 판매 중인 현대차 i20, 폭스바겐 폴로, 닛산 미크라, 포드 피에스타, 시트로엥 C3, 혼다 재즈 등 소형차급(B세그먼트)의 6개 차종을 비교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항목은 △차체 △주행 안락함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비용 등 5개다.

평가 결과 현대차 i20는 293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폭스바겐 폴로(2933점), 닛산 미크라(2866점), 포드 피에스타(2849점), 시트로엥 C3(2849점), 혼다 재즈(2811점) 순이었다.

아우토자이퉁은 i20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탁월한 실내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5개 평가 항목 중에서 주행 안락함과 친환경·비용 등 2개 항목에서는 비교 차종들 가운데 i20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자이퉁은 주행 안락함에 있어 i20의 시트와 서스펜션 등이 경쟁차 대비 뛰어난 것으로 평가했는데, 운전자를 배려하는 뛰어난 시트라는 평가와 함께 장거리 운전에서 진면목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행 안락함 부문에서 서스펜션도 비교 차종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며 시속 100km에서 완전 제동까지 필요한 거리가 35.2m로 제동성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i20가 2015년에 레드닷, iF 디자인상을 수상해 디자인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아우토자이퉁의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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