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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대선 D-1, 막판 인터뷰② 홍준표 편"구글마저 洪 당선 점쳐, 실질 단일화로 보수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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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막판 인터뷰② 홍준표 편"구글마저 洪 당선 점쳐, 실질 단일화로 보수 집결"

[YTN 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7년 5월 8일 (월요일)
■ 대담 : 황우여 자유한국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기호2번 홍준표 후보)

◇ 앵커 곽수종 박사(이하 곽수종)> 이제 12시간도 남지 않은 제19대 대선, 5당의 마지막 선거 유세 전략 들어보고 있습니다. 앞서 1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과 말씀 나눠봤고요. 이어서 기호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선대위 전화 연결해서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황우여 자유한국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하 황우여)> 네, 안녕하십니까.

◇ 곽수종> 이번 조기 대선의 의미, 어떻게 보세요?

◆ 황우여> 무엇보다 국민께서 지금 크게 생각하시는 북핵 위협으로부터의 자유민주체제를 지키느냐 마느냐. 그야말로 중대한 선거라고 보고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 홍준표 후보가 단호하면서도 확실한 공약을 제시해왔다고 봅니다.

◇ 곽수종> 그동안 여러 가지 판세 변화도 있었고 지지율 변화도 있었습니다만 현재 판세는 어떻게 보세요?

◆ 황우여> 홍 후보 자신이 지금 골든크로스 부분 언급이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6, 7%로 어려웠죠. 이제는 회복되어서. 그리고 틀이 참 잘 형성됐다고 봐요. 저희 쪽에서는 실질적인 단일화를 이뤘다고 보거든요. 그에 반해서 상대방 측에서는 주로 호남 표, 진보 진영, 청년 표, 이쪽을 많이 말씀하시는데 오히려 이것이 호남은 안철수 후보와 나누게 되고, 진보 진영은 심상정 후보와 나누는 모습이고요, 최근에는 청년에 대해서 유승민 후보가 많이 지지를 받지 않나 싶어서요. 그에 비해서는 틀도 괜찮지 않나 싶어서. 저희들 얘기뿐만 아니라 김종필 정치 대선배이시죠. 충청 민심도 반영하시고 그동안 거의 정확한 판단을 해왔던 분도 홍 후보의 당선을 점치시고 계시고요. 구글마저도 여러 가지 표시가 나오기 때문에 저희들은 마지막까지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있지 않겠는가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습니다.

◇ 곽수종> 방금 실질적인 단일화를 이루셨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어제 특별 지시 형태로 바른정당 탈당 의원 전원을 일괄 복당시켰는데요. 당원권이 정지됐던 김재원 의원, 윤상현 의원 등 친박 핵심 의원의 징계도 모두 해제하셨고요. 일종의 보수 결집을 위한 승부수를 띄운 셈이라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 황우여> 그렇습니다. 당이라는 것은 특히 저희 당은 아주 패러다임이 넓었고 그동안 역사가 깊어서 기복이 많지 않았습니까. 바닷물이 강물을 가르지 않듯이 해불양수의 심정으로 우선 하나로 뭉친 다음에 나머지 문제는 정리하면 되지 않느냐, 이러한 점에서 다 합치고 있습니다.

◇ 곽수종> 일종의 보수 결집을 위한 승부수라고 해석할 부분도 충분히 있겠지만 역풍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황우여> 한 분 한 분의 정치적인 앞날은 결국 지역 주민과 국민이 얼마나 지지해주느냐에 달렸지 않겠어요. 그렇기에 당내 여러 가지 문제는 차차 정리하면 되는 것이고요. 그래서 역풍보다는 오히려 국민들의 많은 그동안 합치되는, 그러한 것에 대해 따르신 거죠. 후보께서.

◇ 곽수종> 홍준표 후보가 자신의 장인을 두고 영감탱이, 이렇게 표현한 문제로 하루종일 언론이, 지금도 종편은 아마 이야기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영향을 줄까요?

◆ 황우여> 사실 우리 홍 후보의 어려운 시절을 이해를 좀 해야 하는데요. 아마 장인어른께서 싫어하셨나 봐요. 그러니까 마음에 상처가 되어 가족 간 문제 아니겠어요. 그런데 저도 옆에서 연설하는 것을 들었는데 홍 후보의 주안점은 나중에 내가 이렇게 어려운 지역에서 성공하고 나서 당당하게 했다는 겁니다. 병간호도 많이 해드렸고요, 6개월씩이나 아주 효자 노릇을 했나 봐요. 임종도 하고 나중에 화해도 장인어른과 하고 그래서 그러한 미담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장인이 가장 바라는 것은 색시 잘 사랑해주는 것 아니겠어요. 우리 홍 후보는 정말 일편단심, 정치권에서 유명하죠. 그런데 이것은 표현 자체는 가족 간 어떻게 보면 속으로 웅얼웅얼 거리고 집안에서 그렇게 한 것이니까 보편적인 일반적인 노인 폄하이니, 어떤 특정한 그러한 것이라고 보기엔 조금 사정이 다르지 않나, 저는 그렇게 이해합니다.

◇ 곽수종> 과거 잘 아시겠지만 모 대선후보는 노인 폄하 발언을 하셨다가 큰 곤욕을 치르지 않았습니까.

◆ 황우여> 일반적인 표현을 그렇게 했다면, 그런데 이건 조금 자기 하도 무시해서 장인어른께서 결혼도 반대하고 무시하고 막 이러신 것에 대한 섭섭한 가정에 상처가 있었던 거죠.

◇ 곽수종> 홍준표 후보께서 유세 과정에서 말씀하신 내용,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는데요. 약간 방송 용어로 적절하지 않은 그러한 말씀을 하신 것을 놓고 소위 말해서 트럼프 대통령을 벤치마킹 하신 건가, 이렇게 볼 수 있는 반면에 보수의 품격을 깎아내렸다는 비판이 나올 만한 말씀들이 있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황우여> 당시에 그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서민들께서 쓰시는 그러한 어투나 접근 방식, 자기 자신도 그렇게 서민의 아들로 커왔기에 이렇게 아름답게, 미사여구를 한다거나 돌려서 이야기한다거나 이런 것을 못한다고 하면서, 그렇죠. 그리고 국민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 지적이 있으시면 아마 하나하나 달라지시겠죠. 후보로는요.

◇ 곽수종> 마지막 유세 장소는 어디로 정하셨나요?

◆ 황우여> 대한문 앞으로 했습니다.

◇ 곽수종>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 황우여> 거기가 제일 넓고요. 제일 중심이 되는 곳이라 아마 피날레를 그쪽에서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 곽수종>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어떻게 보면 바른정당에서 유승민 후보와의 실질적인 대타협이나 화해, 이게 선행됐으면 하는 바람도 없지 않았을 텐데요, 보수 입장에서 보면요. 이 부분에 대해 아쉬운 부분은 그래도 남아계시겠죠?

◆ 황우여> 안타깝죠. 사실 여러 가지 훌륭한 점도 있지만 대승적으로 이번에는 너무 나라가 어렵고 당이 어려우니까 다 하나로 모았으면 하는 것인데, 그렇게 됐습니다. 많이들 오셨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저는 단일화의 큰 걸음은 뛰어졌다고 봅니다.

◇ 곽수종> 앞서 제가 청취자분이 보내주신 문자 하나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에게 들었기에 같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3941번 님, “이번 대통령 후보 중에서 공약으로 낙하산 인사 근절시키겠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하실 건지요, 대통령이 되시면요?” 이런 질문입니다.

◆ 황우여> 제가 미루어 짐작해서 대답을 드린다면, 우리 홍 후보는 저는 계속 같이 국회의원도 하고 당도 같이 보고 했지만 소신이 분명하고 특별히 누구의 압력을 받거나 누가 밀어서 억압적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본능적으로 저항하고 강한, 그에 대한 독자성을 확보해온 분이기에 인사 문제도 그런 일은 없으리라고 생각하고 낙하산보다는 오히려 제가 볼 때는 소신 인사를 하면서 그런데 이제 인사가 시스템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저희들이 잘 조심하겠습니다. 말씀 주신 것을 꼭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 곽수종> 이미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노동부 장관으로 하시고 박정희 육군 대장을 국방부 장관으로, 이렇게 몇 분을 천거하신 것 같아요.

◆ 황우여> 워낙 이번에는 인수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번에는 너무 급하잖아요. 준비 안 되는 것에 대한 각 후보가 다 마찬가지일 겁니다만, 바로 국정을 맡으려면 그렇게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여러 가지 청문회나 이런 것을 통해 조정이 될 테니까요.

◇ 곽수종> 끝으로 홍준표 후보 지지호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애청자 여러분에게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께서 홍준표 후보라고 생각하시고 지지호소 한 말씀 해주세요.

◆ 황우여> 나라가 심히 어렵고 국민들께서 북핵,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외교 안보 부분 확고한 후보를 꼭 선택해주시고 특별히 공약을 잘 살피셔서 특별히 청년들 공약, 사회 전반에 대한 공약, 특히 일자리와 나라 경제 안정을 위하여 한 공약을 세세히 살피셔서 꼭 한 표 한 표가 총알보다도 무서운, 나라를 지키는 것이기에 잘 선택해주시길 바라고요. 특별히 홍준표 후보는 당당한 서민 대통령으로 새로운 역사를 열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감히 꼭 좀 투표해주십사, 요청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곽수종>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황우여> 고맙습니다.

◇ 곽수종> 지금까지 황우여 기호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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