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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N1★이슈] 칸 초청 '불한당', 오늘 국내 첫 선…제2의 '부산행'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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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포스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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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칸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변성현 감독)이 오늘(2일)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2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국내 언론 및 영화 배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열고 완성된 작품을 공개한다. 이후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 등 주연 배우들과 변성현 감독이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도 열릴 예정.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 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배우 설경구가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 역을 맡았고, 임시완이 더 잃을 것이 없어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 역을 맡았다.

앞서 이 영화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대됐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한밤중에 대규모 상영회를 여는 섹션으로, 경쟁 부문 초청작 보다 상업적으로 매력도가 높은 작품이 선정되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이 같은 부문에 선정돼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인 만큼,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 영화의 경우 칸 영화제에서의 상영도 전에 이미 프랑스 제작배급사 ARP를 통해 오는 6월 프랑스 전역에서의 개봉을 확정하기도 했다. 프랑스에서의 개봉일은 6월 28일. 벌써부터 해외에서도 고무적인 반응이 오고 있어 칸 국제영화제 이후의 위상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과연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모국에서의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을까? 언론배급시사회 후의 반응이 기대감을 모은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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