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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 취임 "사회책무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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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순형 신임 이사장은 29일 "공익법인으로 국가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하도록 윤리경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인제학원 이순형 신임 이사장
(김해=연합뉴스) 인제학원 이순형 신임 이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김해 인제대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7.4.29 [인제대 제공=연합뉴스]



이 이사장은 지난 28일 오후 경남 김해 인제대 취임식에서 "사회정의에 부합하는 정도를 걸어나가야 사회적 신뢰와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인제학원 모든 구성원과 민주적 합의를 바탕으로 목표를 정하고 재단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기 일에 애정과 열정을 갖고 일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창의력을 기반으로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인 학교법인으로 육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69년 서울의대 부임 후 풍토병연구소장, 서울의대 학장, 의학교육연수원장 등을 역임하며 후학양성과 의학발전에 힘썼다.

인제학원은 인제대와 전국 5곳에 백병원을 운영하고 잇는 사학재단이다.

1979년 개교한 인제대는 현재 7개 단과대학 40개 학과(부), 6개 대학원에서 학생 1만5천여 명이 공부하고 있다.

백병원은 1932년 백인제외과의원을 시초로 1946년 백인제 박사가 재단법인 백병원을 설립했다.

1979년 부산백병원, 1989년 상계백병원, 1999년 일산백병원, 20010년 해운대백병원을 개원했다.

현재 3천500여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환자 440만 명을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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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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