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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美 4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확정치 97.0…잠정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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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국의 한 쇼핑몰.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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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의 이달 소비심리가 당초 예상 및 시장 예상치보다 약화했다.

28일(현지시간) 미시간대학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4월 중 소비심리지수 확정치는 97.0을 기록했다. 잠정치와 예상치인 98.0을 하회한다. 3월 확정치 기록은 96.9였다.

현재 재정 상태에 대한 평가지수는 112.7을 기록했다. 3월 확정치 기록인 113.2와 잠정치인 115.2를 모두 밑돌았다.

미시간대 소비자 서베이 담당 이사인 리차드 커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형성된 긍정적인 소비자 심리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자들 사이에 현재 경제 상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폭넓게 남아 있지만, 파트너십에 입각한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심리지수는 87.0으로 지난 3월 확정치 기록인 86.5와 잠정인 86.9를 모두 웃돌았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앞으로 1년간 물가 상승률을 2.5%, 5~10년간 물가 상승률은 2.4%로 전망했다. 지난 3월 확정치 기록과 동일하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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