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장관은 이날 미 공영라디오 NPR과 인터뷰에서 미 정부가 북한 정권과의 대화를 모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확실히 우리는 그런 방식(대화)으로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틸러슨 장관은 그러나 "북한은 올바른 의제에 관해 이야기할 준비가 됐는지를 결정해야 한다"며 "올바른 의제란 단순히 몇 달이나 몇 년간만 멈췄다가 재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의 발언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을 의제로 해야만 양자회담이 성사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