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촛불집회 못하게 해달라" 가처분…법원이 기각

물 마시는 홍준표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간담회에 참석, 물을 마시고 있다. 2017.4.28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이효석 기자 = 자유한국당이 광화문광장 촛불집회를 열 수 없도록 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서울시와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한국당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광화문광장 사용허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기각했다.

한국당은 29일 촛불집회에서 홍준표 대선후보에 대한 비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자 퇴진행동 측에 광화문광장 사용허가를 내준 서울시를 상대로 가처분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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