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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19대 대선] 홍준표 "충청·영남 총리, 호남 법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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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오늘(28일) 총리는 충청권이나 영남권 인사를, 법무장관은 호남 인사를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대통령이 되면이라는 가정을 붙여서요.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홍준표 후보는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 인사들을 만나며 보수 결집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남은 기간 기독교에서 저희들 좀 도와주시면 저희들이 이길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을 저는 합니다."

교육계 인사들을 만나서는 전교조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교육부 폐지하고 전교조한테 교육을 다 맡기는 게 옳으냐, 전 그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집권하면 전교조 손본다고 했습니다."

차기 내각에 대한 구상도 밝혔습니다.

총리는 충청권이나 영남권 인사를, 나머지 부처엔 당내 인사들을 기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무부장관은 호남 출신 인물에게 맡기겠다며 지역 배분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호남 인사들이 배치될 부서가 주(가 되는 곳)는 법무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법무(부 장관)를 호남 출신한테 맡길 생각입니다."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오후엔 박정희 기념도서관을 방문한 홍준표 후보는 주말에는 영남과 수도권을 돌며 '보수 대결집' 행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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