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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괴산 성불산 산불 강풍에 두차례 재발…소방헬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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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8일 괴산군 성불산에서 산불이 재발돼 소방헬기가 불을 끄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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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ㆍ충북=뉴스1) 김정수 기자 = 지난 27일 오전 6시쯤 진화됐던 충북 괴산군 성불산 산불이 강풍을 타고 28일 낮과 오후 2차례에 걸쳐 재발화했다.

성불산에서는 지난 26일 오후 5시 15분쯤 불이 나 13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산불 재발화는 진화 후 남은 불씨가 강풍에 의해 되살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풍속은 초속 3∼4m였다.

이날 낮 12시30분쯤 산 정상에서 다시 불길이 일자 괴산군 공무원과 소방헬기 등이 투입돼 1시간 30분 만에 진화했다.

그러나 오후 4시쯤 중턱에서 또 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현재 소방헬기가 동원돼 불을 끄고 있다.

강한 바람이 계속 불자 괴산군은 공무원 동원령을 내려 잔불 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공무원 100명, 진화대 51명, 소방대 20명 등 171명이 현지에서 대기 중이다.
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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