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1분 Q&A] 체중 감량 이후 생리를 안 해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Q. 6~7개월간에 걸쳐 총 30kg 정도를 감량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생리를 하지 않아 고민입니다. 병원에서 혈액검사와 초음파도 해 보았는데 이상은 없었고 여성 호르몬이 약간 떨어졌으나 정상범위라고 진단받았습니다. 생리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이닥

A. 에스트로겐이 잘 만들어지려면 적당한 양의 체지방이 필요한데, 급격한 다이어트 이후에는 체지방이 많이 감소하면서 호르몬 수치가 저하되기도 하고, 한의학적으로는 ‘혈허’의 상태가 되기 때문에 생리양이 감소하거나, 심하면 아예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급격한 체중감소를 몸이 위기상태로 인식하고, 기능을 저하시킨 상태로 해석할 수 도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보혈 치료, 즉 혈을 채워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무월경상태가 지속되도록 방치되면 호르몬시스템의 저하와 교란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배란장애가 유발되거나 생리가 계속 나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지은혜 원장 (한의사)>

[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www.hidoc.co.kr)
저작권ⓒ ㈜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이닥 공식 SNS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