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교육그룹, 스타트업과 손잡고 에듀테크 본격 가동

파고다교육그룹이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파고다타워에서 두 스타트업 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맺고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출발을 알렸다. 파고다교육그룹 고루다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비트루브 오태형 대표(오른쪽에서 네번째)가 업무 협약 후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고다교육그룹이 스타트업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에듀테크 기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파고다교육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파고다타워에서 (주)비트루브와 ㈜벤타브이알 등 두 스타트업 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비트루브는 인공지능기반 개인학습경로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한국과 대만에서 마타수학을 서비스하고 있다. 단순한 유형별 학습을 넘어 학생의 실제 취약점을 파악해 그에 최적화된 컨텐츠를 단계별로 제공해준다. 또 벤타브이알은 실사기반 입체 VR 콘텐츠를 제작해 극대화된 현실감과 몰입감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실사기반 입체 VR 콘텐츠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다양한 장르의 VR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파고다교육그룹은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개인맞춤형 수학 학습 큐레이션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비트루브와 함께 컨텐츠 및 기술제휴 등을 상호 협력하면서,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영어학습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습자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컨텐츠 및 학습 경로를 단계별로 제시하고 질 좋은 학습 데이터를 수집, 그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한 후 개인 맞춤 학습 큐레이션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벤타브이알과 협력해 VR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에듀테크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실사 3D VR기법 제작으로 현실과 흡사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전세계 누구든지 경험해볼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학습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가상현실 환경에서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어학 학습이 가능한 융합형 에듀테크 콘텐츠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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