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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조환익 한전 사장, 에너지신산업 선도 '기업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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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조환익 한전 사장 '기업경영대상' 수상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은 조환익 사장이 한국기업경영학회가 수여하는 '2017년 기업경영대상'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한국기업경영학회는 조환익 사장이 2012년부터 국내 최대의 공기업 한전을 이끌면서 디지털 한전(Digital KEPCO)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등 국민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기업경영대상은 공과대학 교수 등 회원 2046명으로 구성된 한국기업경영학회가 2001년부터 매년 경영혁신을 통해 산업·경제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국내외 기업 경영인에게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

혁신적인 경영전략 추진, 생산성 향상, 모범적인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 리더십· 경영철학 등 다각적인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한전은 2014~2016년까지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 전기 공급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한데 이어 글로벌 전력회사 중 유일하게 무디스(Moody's), 피치(Fitch),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 신용등급(AA-·AA·Aa2)을 획득하는 눈부신 경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조 사장은 "기업경영대상은 개인적 영광일 뿐만 아니라 한전이 고품질·고효율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기대와 응원의 뜻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융복합 신산업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해 글로벌 1위 전력회사를 넘어 신에너지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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