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서 두 달 만에 또다시 집배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전국집배노조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쯤 충남 아산우체국 소속 집배원 A(47) 씨가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경찰은 'A 씨에게 동맥경화 증세가 있었다'는 1차 부검 구두 소견을 토대로 지병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아산에서는 지난 2월에도 40대 집배원이 갑자기 숨진 채 발견돼 집배원 노동조합이 과로사를 주장한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를 계기로 근무시간 단축과 차량배달 확대 등 업무 여건 개선책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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