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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안전 경영] 사전 안전성 평가 통해 매장 입지 선정 때부터 리스크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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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중앙일보

CJ푸드빌의 다양한 브랜드는 안전에 유의하고 있다. 신규 입점이나 리뉴얼 오픈 시 적용하는 사전 안전성평가가 대표적인 제도다. 사진은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모습. [사진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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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전 계열사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 투자와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대표이사 산하 환경안전팀이 주축이 돼 주요 사업장, 연구소, 협력업체의 환경안전보건경영에 대해 철저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조직 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보건 교육체계, 사전환경안전평가(SDR·Safety Design Review), 잠재 리스크 발굴 및 개선, 환경안전 협의체 등 네 가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각 사업장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상·하반기 평가를 실시한다. 이 밖에도 매주 화요일 환경안전 점검의 날 운영, 사내 안전체험관 운영, 응급처치요원 양성, 화재 및 위기상황 시 대피훈련, 안전 우수사원 시상 등 제도가 정착돼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빕스·계절밥상·더플레이스·제일제면소 등 CJ푸드빌의 다양한 브랜드는 대부분 대형 건물에 입점해 있다는 점에서 안전에 더욱 유의하고 있다. 신규 입점 및 리뉴얼 오픈 시 반드시 적용하는 사전 안전성 평가가 대표적 제도다. 사전 안전성 평가는 매장 입지선정, 설계, 시공 및 오픈까지의 프로세스 내에 잠재된 리스크를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70여 가지 평가 항목에는 건축자재의 화재 취약성, 피난로 확보 여부 등 세세한 기준이 마련돼 있다. CJ푸드빌은 법적 기준보다 더 엄격한 사전 안전성 평가로 고객 및 직원의 안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차량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택배 운전자 실수를 줄이기 위해 화물차 운행 중 차선이탈 및 전방주시 태만 시 경보를 울려주는 첨단안전장치(ADAS)를 화물차량에 부착해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또 1만6000명의 택배기사와 전국 200여 개 서브터미널을 운영하는 택배 인프라를 활용한 ‘안심택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 3월 국민안전처와 함께 자사 직영택배기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국민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송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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