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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안전 경영] 전기 분해 청정수 이용해 위생적 에어컨 관리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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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중앙일보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벽걸이형은 18.7㎡, 24.4㎡, 29.3㎡의 세 개 용량의 총 네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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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바람 없이 시원한 ‘무풍에어컨’의 2017년형 라인업을 확대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부터 2017년형 무풍에어컨을 메탈 티타늄, 메탈 골드, 메탈 화이트 등 세 가지 색상에 52.8~81.8㎡ 용량 총 12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했다. 올해 출시 모델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 스마트하게 진화됐다.

2017년형 무풍에어컨은 부가 기능을 옵션화해 제품 가격대가 다양하다. 출고가는 벽걸이 에어컨 1대가 포함된 홈 멀티 세트 기준 254만9000~444만9000원이다.

삼성 ‘블루스카이’는 초미세먼지와 0.02㎛ 크기의 나노 입자까지 99% 걸러 주는 공기청정 능력을 갖췄다. 올해는 청정 기능은 물론 청소·관리가 간편한 가습 기능까지 더 해진 ‘블루스카이 6000’이 출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소비자들이 그간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느꼈던 청정기능과 가습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면서 소비자의 가장 큰 불만 요소였던 가습기 위생관리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블루스카이 6000은 ‘청정수 순환’ 방식의 자연 가습 공기청정기로 물을 계속 순환시키는 구조로 돼 있다. 물때·세균·미생물 등 오염의 근본적 원인이 되는 고인 물을 없앴다. 전기 분해 청정수를 이용해 자연 기화하는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는 가습과 공기 청정이 가능한 ‘6000’, 거실과 주방을 한꺼번에 정화할 수 있는 대용량 ‘7000’, 이지 무빙휠 채용으로 이동이 간편한 ‘5000’, 아기 방에 적합한 ‘3000’ 시리즈 등 총 4개 시리즈에 총 14개 모델이 출시됐다. 출고가는 32만~10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된 무풍에어컨과 블루스카이는 스마트 홈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통해 실내외 어디서든 제품 조작이 가능하다.

무풍에어컨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 생활환경을 학습해 최적 온도로 자동 제어하는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했다. 이 제품은 집안의 온도·습도와 같은 환경 데이터 변화에 따라 사용자가 어떻게 에어컨을 조절하는지를 학습해 ‘스마트 쾌적’ 모드 등의 자동 냉방 운전을 실행한다.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의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문제를 진단하고 조치하는 차별화된 원격진단 기능을 신규로 적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에어컨 실내기의 공기 흡입구를 커튼이 막 거나 필터가 오염되어 냉방이 약해진 경우 실내기에 내장된 여러 센서의 운전 패턴을 서버에서 분석해 스마트폰 앱에 그 결과를 표시해 주기 때문에 소비자가 스스로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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