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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안전 경영] 사업장 안전 최우선 … 지속적 교육 통해 안전관리문화 체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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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 위험요소 모니터링 통해

환경안전 리스크 사전에 제거

사고 유형별 비상 시나리오 구축

협력사와 재해 관리 매뉴얼 공유

삼성전자

중앙일보

지난해 4월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에서 제3회 환경안전 골든벨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참가자들의 모습. 오른쪽 사진은 2015년 3월 열린 제2회환경안전 골든벨 행사 모습. [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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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환경·안전·건강을 중시하는 경영원칙에 따라 임직원과 사업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모든 임직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사고 관리프로세스를 구축해 임직원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환경안전교육을 통해 안전관리문화를 체질화하고 있다.

안전사고 관리 체계
삼성전자는 설비 노후화에 의한 문제점을 사전에 찾고 안전규정 미준수로 인한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잠재 위험 요소를 지속해서 발굴해서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안전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안전사고 대응 절차
삼성전자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사고 유형별 비상사태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체계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다. 사고 발생 시 임직원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대피 훈련과 응급조치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환경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환경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문화사무국을 신설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환경 안전 혁신 대회를 실시해 선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안전교육을 하고 환경 안전 실무 분야에 대한 전문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안전문화사무국 신설
삼성전자는 오는 2018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지난해 1월 안전문화사무국 조직을 신설했다. 안전문화 수준 평가를 위한 설문 문항을 개발해 2015년부터 글로벌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평가를 하고 있다. 미흡한 항목을 분석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안전문화사무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 스스로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환경안전 혁신대회
삼성전자는 환경안전 우수사례 공유의 장을 통해 환경안전 역량을 집결하고 사업장 관리 수준을 상향평준화하기 위해 환경안전 혁신대회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환경안전 혁신대회는 국내외 사업장의 환경안전 사고예방을 위한 혁신사례 전시와 개선 현장에 대한 벤치마킹, 사업장별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경영층은 물론 전 임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환경안전이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환경안전교육
삼성전자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법정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한 체험식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환경안전 체험관에서는 심폐소생술, 비상상황별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소방훈련과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통해 사고예방과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에 힘쓰고 있다. 환경안전 담당인력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삼성전자는 각 분야별 전문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안전 법규 준수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법규교육을 하고 있으며 환경, 안전, 보건, 에너지 경영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ISO14001, OHSAS18001, ISO50001 내부 심사원을 양성했다. 또한 기술사·기능장·기사와 같은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여 다수의 환경안전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협력사 대상 환경안전 강화 지원 내용
2016년 5월 25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상생협력 활동 확산과 동반성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2016년 협력사 소통의 장(場)’이 삼성전자 470개 1차 협력사 대표와 임원, 삼성전자 주은기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 김행일 환경안전센터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협력사 환경안전 경영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차원 의 환경안전 규정 준수와 개선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과 예방 대책을 공유했다. 관련 법규 준수는 물론 삼성전자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협력사들이 자율적으로 환경안전 경영체제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가 자율적으로 환경안전 관리·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환경안전 집중관리 매뉴얼’을 배포하고 협력사 경영층이 직접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협력사 환경안전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벤치마킹 코너도 마련했다. 금속가공 전문업체 에스코넥은 삼성전자 환경안전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냄새·분진·소음 등 작업자 유해환경을 제거한 현장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사 환경안전 정착을 위해 환경안전센터 내에 협력사 환경안전 지원 전담부서를 설치해 협력사가 자율적으로 안전관리와 화재사고 예방 등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에게 노동·안전·환경 운영 가이드와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협력사가 자가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10월에는 삼성전자 ‘환경안전 혁신데이’에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삼성전자의 혁신활동을 벤치마킹하고 협력사의 환경안전 혁신 우수사례 발표 등 상호 정책을 논의하며 실천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협력사 임직원에게 다양한 계층별·직무별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는 협력사 환경안전 교육체계를 수립하여 협력사 대표와 임원, 환경안전 핵심리더,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직급별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협력사 환경안전 관련 실무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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