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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안전 경영] 안전관리 전담 인력 200명 … 글로벌 수준 SHE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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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중앙일보

SK이노베이션은 공장에서 화학물질을 저장?제조하는 시설에서 물질이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전 공장에 누출탐지·보수시스템(LDAR)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사진은 비상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SK이노베이션 직원의 소방훈련 모습. [사진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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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SHE(Safety·Health· Environment, 안전·보건·환경) 경영도 글로벌 수준이 돼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가고 있다. SHE 경영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법규를 충족하는 수준 이상을 목표로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이노베이션은 사람과 설비의 안전을 위한 개선과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수행하고 안전기술과 역량을 고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의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동시에 환경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회사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2년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환경 경영 주관부서로서 최고 경영자 직속의 ‘SHE 본부’를 신설하고 안전관리 전담 인력 200여 명을 배치해 위상을 강화했다. SHE 본부는 국내외 모든 사업장의 SHE 관리 시스템을 글로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실행력을 향상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SHE 본부 신설 이후 SK이노베이션은 안전·환경 경영을 일관되게 실천하기 위해 관련 기준과 절차를 새롭게 마련했다. 또 관리기준과 실행절차, 현장 업무 간의 차이점을 도출해 수정함으로써 효율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고 있다.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의 핵심에는 사업장별로 정한 안전관리 세부지침인 ‘세이프티 골든 룰(Safety Golden Rules)’이 있다. 이 지침은 사업장별로 사고의 위험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항목을 10여 가지씩 정해 이에 대한 세부 지침을 정리한 것이다.

최근 강화되고 있는 화학물질 관리 트렌드에도 발맞춰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화학물질을 신규로 도입할 때 사내 구매시스템과 연계해 안전 보건 유해 위험성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화학물질 위험성평가 체계를 도입해 도출된 작업방법 및 시설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보완하고 있다.

공장에서 화학물질을 저장·제조하는 시설에서 물질이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전 공장에 누출탐지·보수시스템(LDAR)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잇달아 발생한 정유사의 안전 관련 사고를 계기로 사고에 대한 비상 대응 체계 강화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선진 기업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안전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송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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