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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박지원, "文에게 호남은 표만 달라고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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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미소짓는 박지원 상임위원장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7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비(非)영남' 총리를 약속한 것과 관련 "역시 문 후보에게 호남은 표만 달라고 하는 곳"이라고 공세를 펼쳤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문 후보의 비영남 총리 발언을 담은 기사를 공유한후 "문 후보의 말 바꾸기는 역시 계속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월15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동서창조포럼 간담회에서 '호남 총리론'을 시사하는 발언했다"며 "그러나 오늘 방송기자초청토론회에서는 '내가 영남 출신이니 비영남 출신 총리 선임하겠다' 답변했다"고 꼬집었다.

박 대표는 "언제는 호남총리? 이제는 비영남 총리?, 물론 비영남 총리는 호남 총리도 포함된다고 변명하겠지만 역시 문 후보에게 호남은 표만 달라고 하는 곳"이라며 "총리, 장관 자리 입도선매하느라 호남은 뒷전으로 밀린 거냐"고 반문했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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