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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세월호 미수습자 유류품 첫 발견, 박영인군 교복 추정 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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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세월호 참사 3주기인 16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에 거친된 세월호 옆에 선체 진입을 위한 워킹타워 2대가 설치돼 있다. 목포 |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세월호 선내 수색에서 미수습자의 것으로 보이는 유류품이 나왔다.

2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세월호 4층 선수 부분에서 남학생 교복 상의 1점을 발견했다. 4층 선수는 단원고 남학생들이 머물렀던 곳으로 집중 수색을 해왔다. 이 교복은 미수습자인 단원고 남학생 박영인군의 교복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복에는 이름표가 붙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복 주변에서 유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박군의 가족들이 현장을 방문해 유류품을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월호 미수습자는 박군을 포함해 총 9명으로 선내 수색 이후 미수습자의 유류품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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